일본에서 집 구매하기 신축과 중고 중에 고민을 하다

이사를 하기위해 여러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월세보다는 구입을 하는쪽으로 생각하고 찾아봤습니다.

도쿄 23구 안에 신축은 너무 비싸고…

물론 도쿄 23구에서도 신축이지만 다른구에 비해 가격이 싼곳도 있긴하지만, 지금 살고 있는곳 근처로 알아보려고 하니 집값이 너무 비싸더군요.

그래서 중고로 알아보니 신축보다는 가격이 낮은편이었지만 현재 살고 있는 곳에 중고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주로 맨션 위주로 알아보았습니다.

 

중고 맨션과 신축 맨셔

가격이 저렴한 중고 맨션은 대부분 건축 20~30년이 넘어가는 가는것이 많았았습니다.

20~30년정도 되어도 내부를 최신식으로 리폼한 맨션은 결코 가격이 싸지 않더군요.

가격이 적당한 매물이 있나 가끔씩 찾아보다가 우편함에 맨션 분양 찌라시가 있길래 보게됬습니다.

맨션 분양 찌라시가 많이 오긴 했었는데 지금까지 잘 안보고 버렸던게 조금 후회가 되더군요.

찌라시 정보는 23구밖에 있는 맨션인데 신주쿠까지 급행을 타면 20분정도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 교통은 불편하지 않아 보여서 한번 직접 가보기로 정했습니다.

모델하우스에 예약을 하고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매번 부동산만 가다가 모델 하우스는 처음 가봤는데 지금까지하고는 많이 다른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번에 가서 알게된 정보중 2개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중고 맨션 보다 신축 맨션

분양 해주는 회사에서 론 신청

 

 

중고 맨션 보다 신축 맨션을 구입하는 것이 론 심사에서 승인 받기가 쉽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특히 선금(아타마킹)없이 전액 론을 신청하는 경우일수록 신축 맨션을 택하라고 하더군요.

이유는 중고의 경우에는 매물의 가치가 하락한 만큼 전액 론을 받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현금을 어느정도 확보해둔 상태라면 몰라도 전액을 론 으로 신청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신축의 경우에는 선금(아타마킹)없이 전액을 론으로 신청해도 론 심사에서 승인을 받기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축을 구매하는 경우 들어가는 비용이 집값과 초기비용이 들어가지만 중고의 경우 집값과초기비용 그리고 중개수수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중개 수수료가 몇%인지 잊어버렸지만 중개수수료를 포함하게 되면 신축보다 비싸지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하네요.

초기비용이란 등기 신청이나, 인지값등등 계약에 필요한 비용들입니다.

론 신청도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예전에 부동산에서 사전 심사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떨어졌지만요.

부동산에 론 심사에 필요한 서류만 가져다 주면 부동산 측에서 심사를 알아서 해줍니다.

이번에 찾아간 모델 하우스의 분양 회사도 똑같았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가져다 주니 회사측에서 사전 심사를 진행해줬습니다.

하지만 부동산과 다른점은 사전심사 할때 분양회사를 끼고 신청을 하게 됩니다.

분양 회사마다 다른수도 있게지만, 이번에 심사를 할때 담당자가 알려주더군요.

분양 회사를 끼고 심사를 하게되면 어떠한 점이 다르냐면, 분양 회사가 보증인 같은 입장이 됩니다.

주택 론 심사를 신청한 이 사람은 분양 회사측에서 상담 및 서류를 확인한 사람입니다.

라는 식의 형태가 된다고 하네요.

이러한 이점이 생기기 때문에 신축을 구매하는 경우가 론 심사에서 승인 받는것이 중고 보다는 쉽다고 합니다.

중고보다 쉬운 것이지 론 심사는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신청자의 연수입과 신용정보, 근무 하는 회사 규모등등 상당히 여러가지 조건을 심사합니다.

이번에 모델하우스 구경갔다가 사전 심사를 신청하고 왔습니다.

사전 심사에서 승인 받으면 구매를 할 마음이 생겨버렸네요.

본 심사를 해야하긴 하지만요.

모델 하우스를 굉장히 잘 꾸며놔서 그런지 마음이 훅~해버려서…

사전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려야겠습니다.

기억 나는 정보나 새로운 정보가 있다면 다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좋은 정보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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