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내 집 마련하기 위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부동산으로

요즘 집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다니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비슷한 답변들이 돌아오지만 무언가 2%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인터넷으로 집을 알아보던 중 현재 살고 있는 근처에 매물이 나왔길래 정보를 살벼 봤습니다.

내부는 올해에 리폼이 되어있어서 깨끗했지만 건물이 지어진지 30년이 넘었습니다.

1985년쯤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겸사겸사 견학 신청을 하고 주말에 부동산 업자와 만나서 매물을 봤습니다.

내부는 깨끗했지만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저것 간단한 것을 얘기하던 중에 주택 대출에 관해 몇 가지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업자가 시간 괜찮으면 부동산에 가서 이야기하자고 해서 부동산으로 갔습니다.

약 2시간 정도 궁금했던 부분과 어떻게 집을 찾아야 할지 등등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주택 대출의 사전 심사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은행에서 최대 얼마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은행에서 대출 가능한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예산에 맞춰서 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주택 대출 시뮬레이션으로 검색하면은 주택 대출 가능 금액을 알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시뮬레이션으로 계산해본 대출 금액을 정말 은행에서 대출 가능한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시뮬레이션입니다.

그래서 하게 된 것이 주택 대출 사전 심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전 심사에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구매할 집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집을 먼저 정해놓고 해야 되는게 아니냐?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런 의문이 든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부동산에서 설명해줬던 부분 중에 주택 대출 심사할때 계약자의 연봉이라던가 개인 신용상태 등등 심사를 하지만 구입하려는 주택의 심사도 한다고 했었습니다.

구입하려는 주택의 상태 등등 이것저것.

사전 심사로 일단 본 심사에 있어 확인 차 해보는 것이지만 심사 방식은 본 심사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물어보니 계약을 안 해도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단지 은행에 사전심사 넣어서 심사에 통과하는지와 주말에 보았던 집의 가격만큼 대출이 가능한지 확인만 하는 것이니 계약을 안 해도 구매할 집을 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인터넷으로 봤었던 금액이 정말 대출이 가능한지 궁금해왔기 때문에 사전 심사를 부탁했습니다.

 

사전 심사에 필요한 서류

    ▶ 작년분 원천징수표 (源泉徴収票)

    ▶ 영주권 신청서

     ※ 작년에 신청한 영주권 심사 결과가 아직 안 나왔다고 하니 영주권 우선 신청했다는 증거로 제출하자고 해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 재류 카드

     ▶ 면허증 또는 여권

     ▶ 건강 보험증

     ▶ 인감

 

현재 은행 금리가 예전보다 상당히 낮아져서 이자도 낮고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도 조금 높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심사 기준이 많이 까다러워 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행마다 금리도 다르다 보니 대출 가능 금액 또한 다릅니다.

한 은행만 주택 대출 사전 심사를 해보는 것이 아니고 여러 은행에 사전 심사를 해서 그중에서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을 선택 하면 된다고 합니다.

우선 서류를 제출했으니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일본에서 집을 구매하시려고 하는분들은 인터넷에도 정보가 많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 부동산에 한번 찾아가서 상담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궁금했던 부분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은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실수 있을겁니다.

다른 정보들이 생기면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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