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주권 신청하러 가기 시나가와 입출국 관리국

2017년 11월 16일에 영주권 신청을 하러 입출국 관리국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도쿄에 살고 있어서 시나가와 입출국 관리국에 갔다왔습니다.

입출국 관리국에 찾아가는 법이 입출국 관리국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와있지만 그래도 찾아가는 방법은 시나가와역 중앙 개찰구(中央改札)로 나와 동쪽 출구(東口)로 나옵니다.

그리고 버스 8번 승강장 으로 가서 99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8번 승강장은 동쪽 출구에서 나오면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동쪽 출구부터 1-2분 정도 걸립니다.

버스 8번 승강장에서 99번 버스를 타고 입출국 관리국앞(入出国管理局前)에서 내리면 됩니다. 

도착 시간은 1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더군요. 

우선 창구에서 제출할 서류에 문제가 없는지 간단하게 확인을 받고 대기 번호표를 받습니다.

저는 대기 번호표 470번을 받고 현재 몇 번까지 진행되었나 확인해보니 210번 대기자가 진행 중이더군요. 

제 앞에 대기자가 260명이라는 거겠지요… 어휴~ 

그리고 서류에 문제없는지 확인받았을때 영주권 신청서에 붙인 사진이 여권 사진과 동일하다고 해서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권이 6년 전 여권이라 빼도 박도 못하고 딱 걸린 거죠.

1층에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다시 찍었습니다.

참고로 800엔 이었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올랐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점심도 안 먹었겠다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 먹고 시간을 보니 1시 정도 되었습니다.

대기자 번호를 다시 확인해보니 아직도 200번 때더군요.

집에 빨리 가고 싶은데 제 순서가 올 생각을 안 하더군요. 

핸드폰으로 시간을 때우려고 조금 만지작거렸는데 56%였던 배터리가 10%로 뚝 떨어져 버리네요.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홈버튼 한번 눌렀을 뿐인데…

보조 배터리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앞에만 계속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4시가 넘어가고 4시 반이 되니 제 대기번호가 뜨더군요.

4시간 반을 기다려 준비해온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제출했다는 확인서 1장을 받는데 걸린 시간 1분 정도.

기다리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음엔 아침 일찍 오던가 아예 오후 3-4시 사이에 와서 대기표 받고 천천히 기다리던가 해야 할 거 같네요. 

신청 결과는 3-4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니 내년 1-2월 늦어도 3-4월에는 결과가 나올 거 같습니다. 

제발 아무 문제없이 영주권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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