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검사 비용 및 기간

일본에서 자동차 유지 비용이 한국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자동차 세금, 주차장 이용료, 자동차 검사 비용등등 대부분이 한국보다 비쌉니다.

일본에서는 자동차 검사를 간단하게 차검이라고 부릅니다.

차량 검사를 줄여서 차검이라고 부르는거 같습니다.

차검 기간이 되어서 검사를 받고 왔는데 간단하게 일본의 차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차검 기간

차검 기간은 신차와 중고차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먼저 신차의 경우는 처음 차검이 3년입니다.

차량을 받은뒤 3년이 되는 해에 차검을 받게 됩니다.

두 번째 부터는 2년마다 한 번씩 받게 됩니다.

신차의 경우 3년째에 받는 이유는 신차이기 때문에 결함이 많이 없을 거라는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중고차의 경우에는 처음 구입할때 다음 차검이 언제인지 알려줍니다.

차검 기간이 가까우면 중고차를 사고 바로 차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중고차 가격이 조금 싼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차검 기간이 많이 남은 경우에는 중도차 가격이 조금 비싼 경우도 있는거 같습니다.

처음 차검을 받게 되며 그 후에는 2년마다 한 번씩 차검을 받게 됩니다.

신차와 중고차 모두 처음 받을 차검 기간만 다르고 그 뒤로는 2년마다 한 번씩 받는 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차검 비용

차검 비용은 자동사 정비소마다 다릅니다.

차검을 받을때 고정으로 내야 하는 금액으로 법정 비용입니다.

 

법정 비용

법정 비용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차 중량세

자배책 보험료

등록 인지 비용

 

자동차 중량세는 보유하고 있는 차량에 따라 금액이 다릅니다.

차검에서 법정 비용은 꼭 내야하는 비용입니다.

저는 법정 비용이 4만엔 정도 나왔습니다.

 

 

차검사 기본 비용

그리고 차검에 들어가는 기본 검사비용입니다.

기본 검사 비용은 정비소 마다 다릅니다.

차검은 도요타, 혼다등 큰 대리점에서도 받을수 있지만 개인 정비소에서도 차검을 받을수 있습니다.

저는 차량이 도요타 차여서 도요타 매장으로 갔습니다.

꼭 자신의 차량 매장으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개인 정비소에 가서 차검을 받아도 됩니다.

또는 대리점이나 정비소가 아닌 차검을 하는 장소에 가서 직접 받으면 가격이 많이 싸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몇번이고 차량 검사소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대리점이나 개인 정비소 같은 경우에는 2-3시간 정도 걸립니다.

경우에 따라 더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거의 하루에 끝난다고 합니다.

이번에 저같은 경우에는 기본 검사비용으로 4만엔 정도 발생했습니다.

 

추가 비용

차검에서 발생하는 비용으로 법정 비용, 기본 검사비용 외에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수리가 필요하거나 또는 반드시 교체해야 하는 부품의 교체 시기일때에는 꼭 교체를 해야지만 합니다.

그리고 차검을 받으면서 에어컨 청소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교환등을 하는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엔진 오일이나 브레이크 오일을 할 줄 아는 경우에는 직접 하는것이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저는 교환 방법을 몰라 대리점에 부탁을 했습니다.

에어컨 청소와 오일 교환 및 이것저것 부탁하니 4만엔 정도 추가 요금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차검 비용은 총 13만엔 정도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조금 많이 가슴이 아팠지만 안전을 위해 차검은 꼭 필요하니 어쩔수 없네요.

 

주의 사항

차검을 시작하기 전에 동의서 같은 것을 가지고 왔습니다.

내용은 자동차 벌칙금 미납이 있는지 조회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조회를 하는데 동의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벌칙금 미납이 있는지 조회를 하는 이유는 미납이 있는 경우에는 차검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혹시 벌칙금이 있다면 차검전에 꼭 납부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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