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구입한 Canon G7x Mark2 사용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요즘은 유튜브 촬영용으로도 많이들 사용한다는 내용들을 보기도 합니다.
제가 소형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핸드폰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계속 촬영해오다 보니 용량이 부족해 예전 사진과 동영상을 지우거나 따로 백업을 해야 하는게 귀찮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좋은 화질과 색감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디카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색감이나 감도 화질 등 카메라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은 카메라를 전문적 사용하시는 분들의 후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그 외의 것들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스펙을 먼저 보겠습니다.
g7x Mark2 스펙
센서: 20.1MP 1-inch CMOS sensor
무게: 319g
렌즈: 24-100mm f/1.8-2.8
스크린: 3.0-inch tilting touchscreen, 1,040,000 dots
뷰파인더: 없음
연사: 8fps (초당 8매)
자동초점: 31-point AF
배터리 수명: 265 장 촬영 가능
비디오: 1080p
연결: Wi-Fi and NFC
1인치 CMOS 센서, 20.1MP
24-100mm 최대조리개 f/1.8-2.8 줌 렌즈
광학줌 4.2배
화면크기 7.62cm
접사거리 5cm
최대 ISO 감도 12800
1080p 영상 화질 캡쳐
g7x Mark2를 구입할 때 조금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동영상 기능입니다.
구입할 때인 2018년도에 새로 나온 기종에는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디카들이 나오는 시기였습니다.
이왕 사는거 조금 더 비싸더라고 4K를 지원하는 모델을 살까 생각했지만 동영상을 많이 찍어야 할 일이 생기면 그때 캠코더를 사는거로 하고 g7x Mark2를 구매했습니다.
근데 동영상 촬영을 가끔씩 하는데 FHD 1080로 충분한거 같습니다.
장점
・휴대성
굉장히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은 편이라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은거 같습니다.
들고 다니기도 편하며 가볍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도 많이 가지 않는거 같습니다.
・셀카
g7x Mark2에는 사진을 찍을 때 눈으로 확인하는 뷰파인더가 없습니다.
전부 액정화면으로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액정화면은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셀카를 찍을 때에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액정 화면
뷰파인더가 없기 때문에 사진을 촬영할 때 모든 화면은 액정으로 확인을 합니다.
대신 그만큼 액정이 넓습니다.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카메라로 직접 확인하는 경우에도 액정이 넓다 보니 보기 편한거 같습니다.
・촬영 모드
카메라에는 여러 가지 세팅에 따라 촬영 결과가 다르게 나옵니다.
인물을 찍은 것인지 배경을 찍을 것인지 설정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촬영 모드가 있어서 저처럼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도 모르겠다 하면 자동 모드로 찍어도 어느정도 잘 나옵니다.
・와이파이 기능
와이파이를 사용해 핸드폰으로 사진을 바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단, 핸드폰에 캐논 전용 어플을 설치해야 합니다.
어플만 설치해놓으면 장소가 어디든 와이파이를 이용 가능한 곳에서 사진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단점
・PC에 전송(와이파이)
핸드폰에 와이파이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송할 때는 잘됩니다.
저희 집 PC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지만 PC와 카메라가 연결이 잘 안됩니다.
노트북과 데스크 PC에 설명서 대로 설치하고 해봤지만 연결이 안 돼서 PC 전송할 때는 메모리를 PC에 꽂아서 사용합니다.
・배터리
하루 종일 사진만 촬영하기에는 배터리 양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을 촬영하면 하나로는 부족합니다.
요새 아이 유치원에 가서 동영상을 촬영할 일이 많았습니다.
동영상만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촬영하면 배터리가 없어집니다.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시간이 길게 생각하면 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행사가 1-2시간에 끝나는 것이 많이 없고 동영상만 촬영하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사진도 촬영을 하기 때문에 조금 부족하기는 합니다.
동영상을 위주로 촬영을 한다면 보조 배터리 하나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악세사리
케이스를 찾아봤었는데 종류가 많이 없더군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처음 구입했을 때 케이스를 찾아보니 종류는 2가지 정도에 색깔만 조금씩 달랐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그렇게 예쁘지도 않고 실용성도 안 좋았습니다.
결국 케이스는 샀지만 지금은 사용은 안합니다.
일반 포치에 넣거나 그냥 들고 다닙니다.
사진
사진을 정리 하다보니 날씨가 좋은날 밖에서 찍은 사진도, 흐린날 찍은 사진도, 실내 사진들도 있네요.
대부분의 사진은 자동으로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음식
・실내
・야외 날씨 좋은날
・야외 날씨 흐린날
・동물
마치며
요즘 새로 나온 핸드폰으로 좋은 화질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나온 디지털 카메라가 더 좋은 화질로 촬영이 가능하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역시 다르더군요.
요즘 디지털 카메라에서 지원하는 동영상 기능도 캠코더 못지않은 기능을 가진거 같습니다.
물론 상세하게 비교하면 캠코더 보다 기능은 떨어지겠지만 일상생활을 촬영하기에는 전혀 부족해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2-3년 정도 사용해왔는데 g7x Mark2 수명이 다 할 때까지 계속해서 사용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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