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날과 일본 어린이날 차이

5월 5월은 어린이날입니다.

일본도 5월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당연히 어린이날은 어디든 날짜가 같은 줄 알았습니다.

나라마다 날짜도 다르고 어린이날이 없는 곳도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일본 어린이날은 5월 5일로 같습니다.

한국과 일본 어린이날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일본 어린이날

일본은 어린이날이 두 번 있습니다.

첫 번째 어린이날은 3월 3일 여자아이 어린이날.

히나마츠리 라고 합니다.

 

두 번째 어린이날은 5월 5일 남자아이 어린이날.

코이노보리 라고 합니다.

 

여자아이 어린이날은 공휴일이 아닙니다.

남자아이 어린이날만 공휴일입니다.

히나마츠리는 여자아이의 성장을 축하하는 전통 축제이고, 코이노보리는 남자아이가 건강을 기원하는 축제입니다.

둘 다 공휴일로 지정하면 좋은데 5월 5일만 공휴일이네요.

 

 

한국 어린이날

우리나라 어린이날도 5월 5일입니다.

어린이날이 시작된 것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입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께서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들어진 계기는 1919년 3.1절 운동을 계기로 어린이에게도 민족정신을 심어주려 여러 지역에서 소년회가 창설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22년 5월 1일 천도교 소년회를 창립을 시점으로 어린이날 기념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린이날이 노동절인 5월 1일과 겹치기 때문에 1928년부터 5월 첫째 주 일요일로 변경합니다.

하지만 1939년 일제의 억압으로 중단이 되었다고 하네요.

1946년 광복을 하면서 어린이날 행사도 다시 진행을 시작했고, 첫 번째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한 1946년 5월 첫째 주 일요일이 5월 5일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5월 5일이 어린이 날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와 일본의 어린이날 날짜는 같지만 만들어진 의미는 다릅니다.

단순히 어린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만들어진 날로 알고 있었는데 깊은 뜻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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